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코첼라 무대에 선 그룹 엔하이픈 /사진제공=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최대 규모 페스티벌과 유명 TV 토크쇼를 오가며 현지에서도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미국 '제니퍼 허드슨 쇼'(Jennifer Hudson Show) 측은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오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방송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제니퍼 허드슨 쇼'는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프로그램으로, 미국 전역의 다양한 채널에서 방영된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 주역 배우 이정재,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해 전 세계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 제니도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코첼라 무대에 선 그룹 엔하이픈 /사진제공=빌리프랩

엔하이픈은 지난 10일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서 신곡 'Loos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엔하이픈 무대 영상은 조회수 100만회를 빠르게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이틀 뒤인 12일 엔하이픈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멤버들은 약 45분간 13곡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룹 엔하이픈 /사진제공=빌리프랩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그간 '코첼라'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미니 6집 작업을 병행했다. 앞서 독창적인 앨범 서사와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어 새로운 음악과 이야기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엔하이픈은 오는 19일 저녁 8시35분 한 번 더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