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집안일 전담 유니콘 남편?…"딴 여자와 부부 침대서…" 반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4.17 15:52  |  조회 607
투잡을 하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는 7살 연하 '유니콘 남편'의 반전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투잡을 하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는 7살 연하 '유니콘 남편'의 반전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투잡을 하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는 7살 연하 '유니콘 남편'의 반전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다.

17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7살 연상인 아내와 연하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젊은 나이에 결혼해 현재 27세인 남편은 평일부터 주말까지 물류센터에서 강도 높은 업무를 하는 것은 물론, 투잡으로 배달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있다고 밝힌다. 남편은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면서도 퇴근 후 집안일까지 도맡아 해 놀라움을 안긴다.

예고 영상 속 아내는 남편에게 "빨래 널어줘" "설거지 안 했어?"라고 말하는가 하면 연신 남편을 불러 일을 시킨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약점을 잡혔나 보다"라고 반응하고, MC 박하선은 "이것만 보면 유니콘 남편 같다"며 놀란다.

체력이 약한 아내는 남편이 출근하는 동안 집을 지키며 남편이 찍어둔 영상을 보는 등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아무런 갈등이 없어 보이는 이들 부부의 일상 영상에 출연진은 모두 의아해한다.

투잡을 하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는 7살 연하 '유니콘 남편'의 반전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투잡을 하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는 7살 연하 '유니콘 남편'의 반전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아내 측 가사 조사 영상이 공개되며 남편의 일상 영상에서는 알 수 없었던 또 다른 반전이 펼쳐진다.

아내는 "같이 자면 맨날 그걸 한다고 생각한다"며 "옆에만 있으면 그냥 와서 안는다. 그게 신호다"라며 혈기 왕성한 남편의 은밀한 플러팅을 폭로한다. 그러면서 "그런 거 때문에 나랑 사나?"라고 털어놓는다.

영상이 공개될수록 남편의 철없는 행동들과 아내에게 깊은 상처를 준 행동들이 계속해서 드러난다.

아내는 "(신호위반) 딱지 날아온 거 보니까 옆에 다른 X 태우고 있더라"라고 말한다. 이어 "남편 휴대전화를 봤는데 음성녹음이 있더라. 잠자리하는 거까지 다 녹음돼있었다"고 하고, 남편은 "잠깐 즐긴 것뿐"이라고 받아친다.

그러나 아내의 폭로는 계속된다. 아내는 "내 집에 데려와서 다른 X이랑 잤냐. 나랑 자던 침대에서?"라며 남편의 도넘은 행동을 지적한다. 이에 MC 서장훈은 "집으로 데려와서 그럴 것까지 있냐?"며 분노한다.

그러나 남편은 "그러니까요. 왜 그랬을까?"라고 반응하는가 하면 "기억이 안 난다. 진짜", "과거는 잊고 앞만 보는 사람"이라고 받아치며 뻔뻔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을 충격에 빠뜨린다.

결국 MC 서장훈은 남편의 해맑기만 한 태도를 보고 "초등학생 같다"고 일침을 가한다.

가사 조사 후 이어진 부부 상담에서는 이일준 전문의가 모자 관계 같은 부부 사이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아내를 엄마 같다고 표현하는 남편의 문제점을 짚는다.

이어 진행된 부부 심리극 솔루션을 통해 캠프 내내 어린아이같이 해맑은 태도를 유지하던 남편의 아픈 과거 사연이 드러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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