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평택 300평 집 공개…"수영장·영화관도" 비용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5.16 09:58  |  조회 32261
가수 브라이언이 경기 평택에 짓고 있는 300평 대저택을 공개했다./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가수 브라이언이 경기 평택에 짓고 있는 300평 대저택을 공개했다./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가수 브라이언이 경기 평택에 짓고 있는 300평 저택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브라이언이 인턴 코디로 출연해 경기 평택으로 지역 임장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가수 브라이언이 경기 평택에 짓고 있는 300평 대저택을 공개했다./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가수 브라이언이 경기 평택에 짓고 있는 300평 대저택을 공개했다./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은 지난해 5월 착공한 경기 평택의 집 공사 기간을 6개월로 예정했으나, 아직도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집을 공개했다.

MC 김숙은 "대저택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함께 브라이언 집을 찾았던 김대호는 "실제로 보면 더 크다"라고 반응했다. 브라이언은 "아직 조경도 다 안 했다"며 완공 전 상태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집은 대문도 키를 훌쩍 넘는 사이즈였고, 농구 코트까지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앞마당과 어마어마한 크기의 차고도 있었다.

김대호는 "난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인다. 우리 집이 거지 같아서. 차고 앞만 와도 미국이다"라며 놀랐다.

이후 브라이언은 리모컨으로 차고 자동문을 열어 큰 차 두 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내부를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차고 층고가 3.3m"라고 소개했고, 차고에서 신발장이 있는 현관으로 들어가는 문과 팬트리, 주방으로 연결된 문이 각각 있어 "장 보고 바로 팬트리에 넣고, 바로 현관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수 브라이언이 경기 평택에 짓고 있는 300평 대저택을 공개했다./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가수 브라이언이 경기 평택에 짓고 있는 300평 대저택을 공개했다./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리조트를 좋아한다는 브라이언은 널찍한 뒷마당 한쪽에 미니 텃밭을, 서양식 정자인 '퍼걸러'도 만들어놨다. 퍼걸러를 갖고 싶었다는 MC 박나래는 "가격이 세다"며 부러워했다.

브라이언은 "모기 많은 날엔 안에서만 놀 수 있게끔 롤스크린이 내려온다"며 세심하게 디자인한 퍼걸러를 자랑했고, 이어 바로 옆 초대형 다이빙 풀을 소개했다. 김대호는 "난 이런 수영장 처음 본다. 국내에 이런 수영장 없을 거다"라며 감탄했고, 브라이언은 "공사하는 분들이 좌우로는 우리 집보다 큰 게 있지만 깊이로는 생전 처음이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가수 브라이언이 경기 평택에 짓고 있는 300평 대저택을 공개했다./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가수 브라이언이 경기 평택에 짓고 있는 300평 대저택을 공개했다./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브라이언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브라이언 100억원 썼다'고 하는데, 서울이었으면 그랬을 거다. 경기도이기 때문에 4~5배 정도 (비용을) 줄인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2.5m 깊이의 수영장에 대해 "깊게 지은 이유는 다이빙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수영장 안에 직접 들어가 본 김대호는 자신의 키 175㎝를 훌쩍 넘는 수영장 깊이에 감탄했다. MC 김숙은 "이 정도면 스킨스쿠버 수업이 가능하다"며 놀랐다. 브라이언은 인공 폭포와 자동 청소 시스템, 자동 커버까지 완비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침실은 수영장이 내려다보이는 2층이었고, 거대한 화장실과 게스트룸도 2층에 있었다. 이어 브라이언은 "1층에는 피트니스, 주방, 다이닝 룸과 거실, 지하 1층에는 바, 당구대, 영화관과 게스트룸이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집 전용면적은 약 476㎡(144평)로, 배나무와 벚꽃이 내려다보여 훌륭한 경치를 자랑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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