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고객이 호감, 3일에 4000만원"…스폰서 제안받은 개그우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5.30 20:03  |  조회 31541
코미디언 겸 배우 맹승지(39)가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겸 배우 맹승지(39)가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겸 배우 맹승지(39)가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맹승지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사진 속 메시지에는 "불쑥 DM 보내 죄송하다. 저희는 VIP 고객과 함께하는 에이전시로, 고액의 스폰서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에이전트"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의 제안이 담겼다.

상대는 맹승지에게 "최근 저희 VIP 고객이 귀하에게 호감이 있다고 해 연락드리게 됐다"며 "3일 기준 파트너십을 요청하고자 하는데, 금액은 4000만원 정도 예상한다"고 구체적인 액수와 함께 만남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텔레그램과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 계정을 공유하며 "검토해보고 관심 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메시지를 받은 맹승지는 "신기한 사람 많다"고 황당해하며 "자제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인기리에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리포터로 출연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배우로 변신한 맹승지는 현재 연극 '남사친 여사친'에 출연하고 있으며,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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