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하다고? 매너 좀 챙기자" 신화 이민우, 지인 저격…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1.25 17:25  |  조회 2346
그룹 신화 이민우(왼쪽)이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올린 글(오른쪽). /사진=머니투데이 DB, 이민우 인스타그램
그룹 신화 이민우(왼쪽)이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올린 글(오른쪽). /사진=머니투데이 DB, 이민우 인스타그램
그룹 신화 이민우가 연극 티켓을 요구한 지인들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민우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인들을 향한 글을 올렸다.

이민우는 "연극 '레미제라블' 초대 안 받았으니 안 가겠다 서운하다는 지인들은 똑똑히 들으시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연극) 보러 온 연예인들, 지인들, 가족들 다들 알아서 티켓 구매해서 온 것"이라며 "매너들 좀 챙깁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지인의 티켓 요청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은 건 이민우가 처음이 아니다. 전 야구선수 이대호 역시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관련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출연 중인 이대호는 "한 번씩 (경기) 직관하는데 (지인들이) 직관 티켓 부탁을 많이 한다. 저희도 (티켓) 다 구매하는 거다. (지인들은) 초대권이 나오는 줄 알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이 티켓을) 너무 많이 부탁하니까 제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에 '티켓 없다. 부탁 안 받는다'라고 해놨는데도 (지인들이) 부탁을 많이 한다. 구해주고 싶은데 선수단 구매 수량에도 제한이 있어서 티켓 안 사는 선수에게 부탁해서 사서 전달하는 거다. 힘들더라"라고 토로했다.

이민우는 1998년 3월 그룹 신화로 데뷔해 '으쌰! 으쌰!' 'T.O.P.' 'Wild Eyes' 'Perfect Man' 'Brand New'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레미제라블'의 마리우스 역을 통해 첫 연극에 도전했다.

그룹 씨야 출신 남규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 배우 전노민 등이 출연하는 '레미제라블'은 서울 중구 장충단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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