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병원…목소리 안 나와" 김정민, 건강 악화로 공연 취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2.27 16:07 | 조회
687
가수 김정민이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단서를 공개하며 건강 상태 악화로 인한 공연 취소를 알렸다. /사진=김정민 인스타그램 |
김정민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후통, 비폐색, 비루, 기침, 객담 등으로 인해 2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담긴 진단서를 공개하며 창원, 대구 공연 연기 소식을 전했다.
김정민은 "소중한 연말 스케줄 다 비워두시고 관람 예정이었던 공연이 연기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는 "매일 병원과 약물로 어찌해보려 했습니다만 전혀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부득이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의 힘과 의지로는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라. 목소리가 전혀 조절도 안 되고 나오지 않는다"고 현재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분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란다. 하루빨리 완쾌해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가수 김정민이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링거 맞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김정민 인스타그램 |
팬들은 "하루빨리 회복되시길 기도할게요" "건강이 먼저죠. 얼른 쾌차하시길" "회복이 우선입니다" "빨리 나아서 멋진 목소리 들려주세요"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김정민은 지난 1월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시작했으며, 지난 25일 창원 공연과 오는 29일 예정됐던 대구 공연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월 광주, 인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