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변신' 이건주, 44년 만 친모 만날까…"얼굴·이름도 몰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4.14 14:2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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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으로 변신한 배우 이건주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엄마를 44년 만에 찾아나선다./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
오는 1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건주가 44년 만에 처음으로 엄마를 만날 결심을 한다.
앞서 이건주는 2살 때 부모님이 떠난 뒤 할머니와 고모들의 손에 자랐으며, 아빠와는 10년째 절연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엄마에 대한 기억은 아예 없다며 얼굴도, 이름도 전혀 모른다고 고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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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으로 변신한 배우 이건주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엄마를 44년 만에 찾아나선다./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
이에 대해 이건주는 "엄마가 처음 꺼낸 말을 듣고 만나기가 싫었다. 그 말 한마디에 15년이 흘러버렸다"고 털어놓는다. 엄마를 눈앞에 두고도 이건주의 발길을 돌리게 했던 엄마의 한마디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예고 영상 속 이건주는 "되게 궁금했었다. 정말 나랑 닮았을까?"라며 "엄마를 만날 수 있게 된다면 만나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이건주는 "긴장도 많이 되고 두렵고 떨린다.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더라"라며 떨리는 심경을 전한다.
이후 서류를 받아본 이건주는 44년 만에 엄마 이름을 확인하고는 "아, 우리 엄마 이름이 이거였구나"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깜짝 놀랐다"며 "막상 제가 그걸 눈으로 확인하니까 혼란스러웠다.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걸까"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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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으로 변신한 배우 이건주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엄마를 44년 만에 찾아나선다./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
이날 방송에 '스페셜 딸 대표'로 출연한 배우 장서희는 이건주와 큰고모의 사연에 오열한다고 해 이들의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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