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이성우 "나이 50에 신혼이라니…신부 공개는 안할 것"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5.07 16:4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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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노브레인 이성우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지브리 애니메이션 그림체로 변환해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이성우 인스타그램 |
이성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보다 더 두부, 넨네(반려견 이름)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표류 중인 저의 인생을 맡기는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제가 살다보니 결혼 한 번은 하네요.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 신기하기만 하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성우는 예비신부와 두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브리 애니메이션 그림체로 변환해 공개했다. 그러면서 예비신부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하실거 같은 그 분은 제 가슴에만 담아놓고 싶어서 보여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성우는 "나이 50에 신혼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박수 많이 쳐달라"고 부탁했다.
러블리즈 지수와 예인은 "오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세요!" "레츠고! 가자!"라는 댓글로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가수 윤도현은 "성우야 정말 축하해"라고 축하했다.
앞서 OSEN은 이성우가 오는 10월 비연예인 연인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성우는 1996년 노브레인으로 데뷔했으며, '넌 내게 반했어' '그것이 젊음' '미친 듯 놀자'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성우는 2019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러블리즈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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