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가에서는 tvN '응답하라' 드라마 시리즈, MBC '무한도전-토토가' 등 90년대 트렌드를 재현한 프로그램들이 반향을 일으켰다. 어른들에게는 옛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고,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에 대...
다 같은 교복 입은 학생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개성을 표출한다. 1990년대 중·고등학생들은 마치 공동구매를 한 것처럼 다들 똑같은 브랜드의 비슷한 디자인의 가방을 멨다. 같은 교복에 가방까지 똑같이 멨던 10대...
"굽도 신체의 일부다"지난해 배우 서우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 레이스 도중에도 키높이 운동화를 벗지 않는다며 질타를 보내는 멤버들에게 이렇게 외쳤다. 서우의 당당함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
"곱창으로 머리를 묶는다고?"1990년대 소녀들의 '잇아이템'이었던 곱창밴드를 기억하는가. 딸들이 곱창밴드를 사달라고 할 때 트렌드에 다소 뒤쳐졌던 엄마들을 다시한번 되묻곤 했다. '곱창밴드'는 둥글고 긴 통 모...
봄맞이 옷장 대청소를 하다보면 옷장 깊숙이서 유물(?)에 가까운 옷 몇벌을 발견할 때가 있다. 지금은 사라진 브랜드지만 90년대만해도 청소년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패션 브랜드들이 있다. 당시에는 상...
"누가 동전이라도 떨어뜨렸나?"길을 걷다 찰랑거리는 소리에 주위를 둘러보게 되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 한 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묵직한 금속 소리와 함께 허벅지 한쪽 위에서 빛을 발산하고 있는 '벨트 체인'이 그...
"아저씨, 핑클 발토시 있어요?친구들과 우르르 모여 양말 가게에 발토시를 사러 갔지만 또 허탕. 핑클이 "난 네꺼야~"를 부를 때 마다 학교 앞 양말 가게와 문방구에서 파는 발토시는 품절 사태를 이뤘다. 당시 짧은...
1990년대 중반 혜성처럼 강타한 뷰티트렌드가 있었으니, 바로 짙은 '갈색 립스틱'이다.언뜻보면 핏기 없는 얼굴이 되기 마련인 펄이 함유된 갈색 립스틱이 왜 그렇게 인기를 얻었을까. 어린 아이들은 엄마 얼굴을 보...
헐렁한 힙합 바지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90년대 'X세대'로 불렸던 20대들은 유난히 통이 넓은 바지에 원래 발 사이즈보다 큰 운동화나 워커를 신었다. 이 때 통 넓고 긴 바지가 땅에 끌리지 않으면서 예쁜 힙...
이하늬 vs AOA 혜정, 청청패션 승자는?